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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위대냐” 잠실서 부산까지···선관위 부실이 키운 ‘신뢰의 균열’

   

분노한 유권자 선관위로 모여 자발적으로 뭉친 민의의 현장 프레임 왜곡에 터져버린 민심

지난 12일 연제구 부산시선관위 앞에서 젊은 층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들이 손태극기를 들고 보도에 서서 조용한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투표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던 주권자들은 이제 거리로 나와 국가 기관의 안일한 행정을 규탄하고 있다.

시민들은 투표지 사태 바로 다음 날인 6월 4일부터 이미 선관위 청사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부산 현장에서 만난 시민 A씨는 “잠실에서 투표 못 하고 발 동동 구르던 사람들이 무슨 조직적인 시위대냐, 내 소중한 한 표를 도둑맞아 억울해서 나온 평범한 유권자들”이라며 “사건을 보도해주지는 못할망정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을 과격한 시위 세력으로 매도하는 언론의 행태에 피가 거꾸로 솟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 포인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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