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가 현대자동차그룹의 피지컬 AI(Physical AI) 확장 기대감을 타고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의 순자산은 지난 9일 기준 935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114억원 대비 불과 반년 만에 8배 넘게 불어난 것으로, 이 같은 자금 유입의 중심에는 개인 투자자가 있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규모는 3778억원에 달했다. 현대차그룹이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한 뒤 피지컬 AI 사업 확대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에 집중 투자하는 ETF에 대한 투자 수요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5월 14일에는 순자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며 시장의 관심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