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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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가구 전세난 직격…강북 중소형 아파트 전셋값, '12년 반만에 최고'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강북 중소형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1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세 시장에 가격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 분양가 급등으로 내 집 마련 문턱이 높아진 데다 신축 전세 물량마저 급감하면서 갈 곳 잃은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수요가 구축 중소형 전세에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6월 둘째 주(6월 8일 기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 전용면적 60~85㎡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한 주 만에 0.47% 상승했다. 이는 전세대란이 나타났던 2013년 10월 셋째 주(0.67%) 이후 약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한강 이북 14개 자치구 전용 60~85㎡ 아파트 전셋값도 같은 기간 주간 기준 0.40% 상승해 역시 12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동북권에서는 특히 구축 대단지 소형 평수 전셋값이 빠르게 뛰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보면 서울 강북구 미아동 ‘삼성래미안트리베라 2단지’ 전용 59.38㎡ 전세는 이달 12일 역대 최고가인 6억원에 계약됐다. 이전 최고가보다 700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앞서 성북구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 전용 59.9㎡ 매물도 지난 6일 전세보증금 6억8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직전 최고가보다 3000만원 올라 동일 평형 기준 신고가를 경신했다.
|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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